가지고 놀기 3

접이식 배낭 (Packable Backpack) 구입

남자라고 가방에 대한 욕심이 없을소냐. 다만 가방에 대한 욕심이 기능적인 부분에 좀 더 치중할 뿐이겠죠. 요즘 들어 구입해야 겠다고 생각하던 가방은 접이식 배낭, Packable Backpack입니다. 이게 무엇이냐 하면, (사진은 Eddiie Bauer 사이트에서 슬쩍...) 왼쪽과 같은 가방을 오른쪽과 같이 접을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게 왜 필요한가 하면, 여행 갈 때 마다의 딜레마 때문입니다. 보통 제 경우, 1주일 정도 되는 출장이라면 캐리어 하나와 노트북용 작은 백팩을 하나 가지고 가겠지만, 휴가 여행이라면 우아하게 호텔에 머무는 일 보다는 1~2일마다 호스텔-호텔을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5일 이내라면 기동력이 뛰어난 큰 배낭 한 개, 그보다 장기라면 큰 배낭+추가 백의 조합으로..

가지고 놀기 2012.02.20

가지고 다니는 핸드 스캐너 TRIONE Neo7

8비트 컴퓨터 세대인 저는, 어릴적 갖기 어려웠던 여러가지 주변 장치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뭐 일일히 열거하자면 수도 없겠지만, MSX의 4메가팩이라던가, FM카드, 그리고 나중에는 x86의 고급 사운드 블라스터라던가 사운드캔버스 같은 MIDI 장치 등등. 8비트 컴퓨터를 사용하던 고등학교 때 친구가 거금을 털어 열전사 방식의 프린터 (요즘 영수증처럼 열전사지를 사용해서 프린트하는 방식. 요즘은 영수증보다 큰 인쇄물에는 사용하지 않고, 일부 휴대용 포토 프린터 정도에서 사용)를 구입한 것을 보고 엄청 부러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프린터와 함께 영상물 매니아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것이 바로 스캐너. 이것만 있으면 온갖 잡지에 나오는 멋진 영상들을 스캔해서 보관할 수 있을 것 같았죠. 10년 쯤 전이라면..

가지고 놀기 2012.02.17

Windows 7의 공유 폴더가 네트워크 플레이어에서 보이지 않을 떄

Windows XP, Windows Vista, 그리고 Windows 7에 이르기까지 개인용 PC의 공유 폴더 설정 방법이 살짝 살짝 변하면서 참 어렵게 한다. 오히려 2003이나 2008같은 서버용 OS의 공유 설정이 오히려 직관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연초에 구입했던 블루레이 플레이어인 LG의 BD390, 나름 블루레이 뿐만 아니라 USB 하드나 네트워크 (CIFS나 DNLA)를 통한 재생도 가능해서 나름 다재다능한 녀석이다. 주로 블루레이만 보다가 오랫만에 USB로 동영상 파일을 복사해서 보려니 참 번거롭다. 해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하여 노트북 공유 폴더 동영상을 보려 하니, 노트북은 보이는데 공유 폴더가 보이지 않는다. 처음 구입해서 테스트 했을 때에는 잘 되었던 것 같은데. 인터넷의 많은 내용..

가지고 놀기 2011.12.11